필리핀 Bicol Life

그녀의 정말 나른한 오후

JESUS CAMPAIGN 2018. 7. 6. 22:39

 

애완동물을 기를 엄두조차 낼 수 없는 우리집엔

늘상 냐옹이 멍멍이들이 오고 가곤 합니다

가끔씩 배고픈 아이들 와서 먹고 가라고 남는 음식을 놓아둘 때가 있어서 그런가봅니다

 

그러다 보니 저희 식구가 외출하고 없을 때면

웬 녀석들이 자기 집인양 편안하게 자리를 깔고 쉰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요

이제는 뭐 밤이면 밤마다 낮이면 낮마다 와서 편안하게 쉬고 합니다 ㅡㅡ;

우리야 다니던지 말던지 완전 실신 모드의 엄마냥이~

그리고 잠시 와서 '어라 누가 있네' 하며 다른 쉼터를 찾아가는 꼬맹이까지

내일은 또 어떤 녀석들이 놀러올지 잠복 모드로 한 번 기다려봐야겠습니다

 

 

짐은 관대하다 ~~~??? 모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