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26 2025년 6월 다시 필리핀으로 5월 3일 아침 일찍 필리핀에서 출발해 우리 나라에 도착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돌아가야 할 시간이 되었습니다. 비록 내키지 않는 발걸음이었지만, 이번 일시귀국을 통해 정말 많은 사랑과 은혜를 받으며 저희 가족 모두 한량 없이 행복하고 또 감사했습니다. 늘 그렇지만, 고국을 떠나 선교지로 향할 때마다 마음 속에 여러 가지 감정이 교차합니다. 선교지에서의 지친 몸과 영혼의 휴식과 충전을 기대하며 돌아왔지만, 선교사에게 일시귀국 기간은 휴식이 아니라 사역을 위해 필요한 영적, 물적 지원을 위하여 더욱 부지런히 달려야 하는 기간이며, 그렇게 허락하신 응원과 격려를 얻어 선교지로 복귀하면 신나게 사역을 이어갈 수 있다는 소망을 품고 어서 빨리 돌아가고 싶다는 마음이 또 가득 채워집니다. 조금만 더 머물.. 2025. 6. 11. 홈페이지 제작 본격 착수 국제성경대학원 International Graduate School of Biblical Studies홈페이지를 제작을 시작한다기왕이면 쉽게 쉽게 하고 싶었는데,이상하게도 클라우스 서비스로 결정해둔 Cloudways.com의 가입이 원활하게 마무리가 되지 않아아마존으로 가입을 했다AWS.amazon.com클라우딩 서비스 최강자라는 소문과 함께난이도가 약간 있다는 풍문을 들은지라두려운 마음으로 가입그리고 워드프레스 설치 !설치방법을 검색하니네 가지 방법이 있다고 하는데그 중 Lightsail에서 설치하는 방식을 선택했는데, 특별한 이유가 있어서가 아니라 그냥 첫 번째로 검색된 글에서 안내해주는 방법이라서 ^^이제 이미 구입해 둔 도메인 연결 시도igsbs.orgigsbs.net워드프레스 설치하는 시간이 오.. 2025. 3. 26. 주일 점심 식사 풍경 매주예배가 끝나면점심을 먹고개척교회 아이들을 만나러 간다세 팀~푸짐한 식사는 아니지만그들을 위해 매주 수고하시는 손길들이 있고귀하고 귀한 청년들과 아이들은성실하게 아웃리치를 섬기는데언제부터인지입이 늘었다이제는자련스럽게예배가 끝나면식당으로 가서 식사를 한다귀여운 녀석들~지금은 밥만 먹고신나게 노는 게 일이지만언젠가는이 녀석들이 자라서열심히 섬기는일꾼들이 될 거라 믿기에아이들도 한 자리 차지하고 먹을 수 있도록음식을 함께 차린다필리핀의 정서가 또 누구나 함께 나누는 것이라서 누구든지 다 오케이다 2025. 3. 25. 운동에 관한 딜레마 이제 나이가 40이라는 숫자보다 50에 더 가까워져서올해부터는 어디 가지 않아도 혼자서 할 수 있는 운동을 찾아서 해 보기로 결심했다.알아보니 팔굽혀펴기와 턱걸이 스쿼트 정도가 적당할 듯 해서대략 한 달쯤 전에 스쿼트와 팔굽혀펴기를 네 번의 셋트로각 60회, 40회를 완수했다.솔직히 조금 놀랬다.내심 열 개라도 하면 대단하지... 라는 생각이었는데끝까지 남은 한 줌의 힘까지 다 쥐어짜서 한 결과가 정말 놀라웠다.팔에 힘이 하나도 없고 다리도 풀리기 직전이었지만,비운동권의 근육량과 운동능력은 이 정도다 !!혹시 이 글을 읽는 분 중에 40대 후반 비운동권이 있다면 격하게 공감하실 거라 믿는다.매우 뿌듯한 마음으로 하루 쉬고 그 다음 날에 동일한 양으로 운동을 하겠다는 부푼 각오를 가지고 다음 날을 맞이했다.. 2025. 3. 20. 또 한 해 학년말 행사를 준비하며 우리 학교는 필리핀 시골 마을에 위치한 작은 사립초등학교다유치원 과정부터 초등 6학년까지 전체 학생 수는 54명, 교사는 8명, 직원 1명선교사인 내가 학사 업무 및 교사 지원, 그리고 학교 대소사를 아울러 감당하고 있다.우리는 교실이 크지 않아 한 반에 학생 10명이 넘어갈 수 없는 공간적 한계를 가지고 있는 데다가학교 위치상 사립 초등학교에 매월 4-5만원 가량 되는 학비를 납부하면서 자녀를 교육시킬 여력이 되는 가정이 많지도 않아서매년 학생 모집할 때마다 우리는 한 학년 10명만 받습니다 !!라고, 오히려, 단점을 장점인 듯 승화시켜 홍보를 한다.필리핀은 교육현장은 현재 혼돈의 시기를 지나고 있다.지난 정권까지는 필리핀의 학기를 외국의 다른 나라들과 맞춰야 한다는 신념을 가지고 개학과 방학 시기를 .. 2025. 3. 14. 우리 교회~ Shalom Lupi Presbyterian Church2024 Sketch">Thanks to Sundo Yoon 2025. 3. 14. 이전 1 2 3 4 5 다음
